장야2(将夜2, Ever Night2)
2020. 8. 2
올해 1월을 손꼽아 기다렸던 이유는 장야2가 방영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계획했던 중국 여행이 완전히 취소되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고 장야2를 시작했지만, 초반부의 어마어마한 캐스트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잠깐 멈추었었다. (중요 인물들만해도 한두명이 바뀐게 아니어서 좀처럼 적응하기 힘들었음ㅜ) 사극을 영자막으로 보는 것도 영 불편하고, 결국은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늦게서야 정주행하게 됐다. 예고편만 봤을때 궁금했던 것들이 풀려서 흥미진진했고, 닝췌짤은 너무 많이 봐서 익숙한 장면들이 나오면 반가워하며 봤다.(그냥 왕허디가 너무 잘생겨서 좋았던 걸지도?) 시즌1에 비하면 아쉬운 점도 더러 있었지만, 믿고 보는 장야 시리즈이기 때문에 끝까지 봤다. 열심히 결말까지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