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한꺼번에 하는 중드 리뷰
2022. 7. 9. 12:41
귀찮아서 리뷰를 하지 않았을 뿐, 여전히 숨 쉬듯이 드라마를 보고 있다. 마침 봉쇄도 됐고 갇힌 김에 이때까지 본 중드나 정리해보겠다. 별점은 아주 주관적인 평점으로 매겼고, 리뷰도 생각나는 대로 막 썼다. 혹시 보실 분들은 스포 주의하시길. 1. 친애적자기(亲爱的自己) ★★★☆☆ 드라마가 너무 마라맛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한참 보기를 주저하다가, 상하이와 주일룡이 보고 싶어 뒤늦게 시작했다. 이건 뭐 써모스 화보집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장 입은 예쁜 키링남 천이밍이 리쓰위에게 다정하게 구는 모습이 귀엽다. 하지만 달콤한 시간은 짧고, 인생은 가혹하게도 그들의 뒷통수를 세게 후려친다. 천이밍은 실직 이후 자존감이 수직 낙하하고, 리쓰위와의 결혼과 상하이 드림도 포기 못한 상태에서 쯔루지에의 교묘한 속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