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AND 하우스(我的真朋友) 2019. 10. 나는 요즘 중드 삼매경이다. 결말을 기다리는 것을 참지 못해서 웬만한 드라마는 완결나면 몰아보는 편인데, 는 완결난 줄 알고 시작했다가 기다리고 기다려서 겨우 마지막(48화)까지 봤다. 알콩달콩 러브신을 기대했는데 내 기대가 많이 컸던 건지ㅠ 아쉬움 가득한 결말이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져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은 샤오펑청 역의 등륜(덩룬), 청전전 역의 안젤라 베이비가 투톱인데 서브남주인 징란 역을 주일룡(주이롱)이 맡았다. 비록 롱롱의 분량은 짰지만, 보기만 해도 눈이 호강하는 비주얼들이라 내내 보는 재미가 있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상하이의 야경이 자주 나온다. 상하이 야경 처돌이인 나는 유성화원만 봐도 상하이 여행 충동에 시달리는데. 이걸 보는 내내 또 '하ㅠ 상하이 가야지' 생각만.. 션교수의 치명적인 매력(feat.진혼) 2019. 10. 이 끝나고 롱롱을 앓다가 를 시작했다. 에서 주이롱이 연기한 '징란'은 이 시대의 찐유교남이라 빻은 소리만 해대고 (상큼한 롱롱의 외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캐릭터에 정이 안 갔다. 내가 중드를 보는 이유는 (ONLY) 배우의 '잘생김'이다. 아무리 스토리가 거지개판이어도 배우가 잘생기면 다 용서가 되고 그 캐릭터를 사랑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비주얼이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징란이 왜 이리도 실망스러웠을까 생각해보니 상대적으로 내가 의 션↗웨이↘를 많이 아끼고 좋아했단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많이 욕 하면서 봤지만. 션웨이(주이롱)를 알게 해준 참 소중한 작품이다. 내가 어쩌다 션교수님을 사모하게 되었는지 그 치명적인 매력에 대해 파헤쳐 보려한다. 진혼(镇魂) 장야 끝나고 나서부턴 내내 볼만한.. 진혼(镇魂) 2019. 10. 장야 끝나고 나서부턴 내내 볼만한 중드가 없나 기웃거리다가 트이타에서 '사회주의의 뜨거운 형제애의 맛'이라는 말에 영업당해 과연 중궈BL은 어떤 모습인가 궁금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중드는 한 번 시작하면 일단 기본 30~40화.(참고로 진혼은 40화짜리) 긴 사극은 60화까지 달려야 하므로. 신중하게 시작해야 한다ㅠ 물론 대충 넘겨 보는 사람들에겐 전혀 부담스러운 분량이 아니겠으나. 나는 두 번 보기 귀찮아서 처음부터 꼼꼼히 정주행 하는 타입이라. 다 보면 진이 빠진다. 정말 이번 주에 쉬는 날 많았지만 진혼 마지막 10화 몰아보니 혼이 나가겠더라.(야존이 내 혼을 다 빨아들였나보오. 야존 디멘터냐고오) - 기본적인 줄거리 은 가상의 세계인 '해성'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기본적으로 판타지이고 퇴.. 이전 1 다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