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등아아적청춘 : 기다려! 나의 청춘(等等啊我的青春)
2020. 4. 1
제목부터가 상큼한 청춘물이다. 작품평 중에 "남주가 잘생겼으니 일단 보면 후회 없다"는 말에 혹해서 시작했다. 포스터만 봐서는 그 잘생긴 애가 대체 누구지 갸웃했었는데, 작품을 다 보고 나서는 자오이친(란톈예 역)의 매력에 허우적대다가 까지 봤다. (야상냉전하에서는 비중이 정말 조금이어서 실망했음ㅠ) 왓챠에서는 영화만 보다가 중국 드라마는 처음 본 건데, 번역이 너무 이상해서 보기 참 불편했다. 중간에 웨이브로 넘어가서 봤는데, 이상한 번역은 똑같은 채여서 그냥 포기하고 끝까지 봤다. *참고로 티빙과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건 번역이 좀 다른 듯 의역이 아닌 직번역투인 건 그렇다 치고, 한국어에서 거의 안 쓰는 표현을 갖다 놓으니 어색한 게 문제였다. 친구끼리 계속 '학생(同学)'이라고 부르거나, 맥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