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将夜)
2019. 7. 30. 17:05
길고 긴 밤을 지나 드디어 장야 60부작 정주행을 마쳤다.(감격) 무려 두 달 반이 꼬박 걸렸다만 는 이토록 긴 시간을 들여 볼 정도로 가치가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다. 무협 판타지 사극에 1도 관심이 없던 내가 장야를 시작하게 된 건 순전히 의 주인공 배역(녕결)을 맡게된 왕허디 때문이다. 의 차기작으로 사극이라니 (게다가 시즌1의 주인공은 다른 배우가 연기했음) 여러모로 디디에게 도전적인 과제라 느껴져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일단 시즌1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디디에게도 녕결 역을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였겠지만 나에게도 그랬다. (팬질은 참 험난한 것이로구나아) 는 원작이 소설인데 장대한 판타지 서사를 기반으로 한 무협 사극이라 극 초반에는 그 거대한 세계관과 쏟아져 나오는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