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기 전에 더 놀아야 해
2024. 6. 2. 08:59
놀랍게도, 벌써 유월이다.일 년의 절반이 끝나가고 다시 또 절반이 시작되겠구나, 생각하면 지나온 시간이 좀 무겁게 느껴지고. 유월은 내가 태어난 달이니 1년을 새로고침하여 0월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좀 가볍다.노동절 여행이 꽤나 몸에 큰 영향을 줘서 한동안 병원 다니고, 몸을 덜 쓰는데 집중했더니 체중이 금세 늘었다.이제 통증없이 걷고, 앉고, 힘을 쓰는 게 가능해진 것 같아서 지난주 PT 레슨을 한번 받았다가 일주일 내내 팔이 천근만근 무거워 죽는 줄 알았다.(상체 운동만 빡세게 해서 그쪽 부위만 근육통이 심했음)아픈 게 싫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요즘이다. 2박 3일 홍콩 여행친구나 연인이랑 싸우고 싶지 않으면 여름에는 함께 홍콩 여행 가지 말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어쩌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