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여행자의 삶
2025. 2. 3. 12:09
밀린 방학숙제를 하듯 블로그를 몰아서 쓰고 있다. 헉헉12월에는 그만큼 정말 몸도 바쁘고 정신도 바빴다.원래 학기말이 다가올수록 바쁜 것이 당연하지만, 미리 잡힌 여행 약속이 많았던 데다가 틈틈이 이사할 집을 보러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중국에서 이사하는 것은 벌써 세 번째라 이사 자체는 부담이 덜했지만, 내가 원하는 동네와 집 조건에 맞추어 이사하는 것이 여간 쉽지 않은 일이었다.방학 전에 매물을 찾아 계약하고 이삿짐을 꾸려 빨리 이사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결국에 이사는 2월로 미루게 됐다.시험기간에는 감기를 심하게 앓았고, 다행히 독감은 아니었다. 몸이 서서히 회복될 즈음에 또 가열차게 놀았다.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체력으로 이렇게 싸돌아다녔지 싶은데, 오히려 잘 놀고 나면 다시 빠르게 체력이 회복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