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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쓰기/마음의 방

이달의 중남이 돌아왔다 - 2025/10월 편 -

이달중(이달의 중남)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오랜 시간 중태기였다가 다시 중남을 사랑하게 된 저를 반갑게 맞아주셔요.
이 시리즈는 제 마음 속 중남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는 용도로 쓰는 글입니다.
어딘가로 퍼나르지 마세요.
그럼 시작~

 

1위 왕허디 王鹤棣 (-)

네. 제 마음 한결같고 변치 않구요.
최근에 청두에서 만난 왕허디는 정말 요정 그 자체였다.
너무 말라서 바람에 날아갈 것만 같았는데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여러 행사에서 활동하며 보이는 모습들이 찍힐 때마다 '아이구 우리 애 밥 좀 더 많이 먹었으면'하는 할매의 마음이 된다.

청두에서는 귀여웠다가 싱가포르에서 멋진 미모 뽐내시고 BOSE 모델 되어서 또 잘나가시는 슈퍼스타 왕허디
사랑한다. 허디짱짱

2위 주일룡 朱一龙 (-)

 

주이롱이 잠깐 태닝하고 오뢰와 함께 무인도에 표류한 사람 같은 모습을 했을 무렵에는 '나도 이제 마음을 접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우연히 지하철과 공항에서 주이롱 광고를 보고 '역시 미인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었다.
여전히 아름다우시고, 고우시다.
일룡 그만 예술작품하고 중드로 돌아왔음 좋겠어요.

3위 장신성 张新成 (NEW)

드디어 입덕부정기 탈출 
이제 그의 모습에 안 반할 자신이 없다.
장신성은 <이가인지명>의 오빠미 똥강아지미 넘치는 귀여운 쯔추부터 시작해서 <빙당돈설리>의 멋쟁이 선배 리위빙과 <변성니적나일천>의 남주까지 정말 모든 캐릭터가 다 개성있고 좋았다.  
연기를 또 잘하니까 역할이 매력적인 거라 생각했는데 나 그냥 장신성의 얼굴을 사랑하는 거였다니.
좀 늦게 깨달았지만 그래서 3위로 차트 진입 성공

올해는 도묘 시리즈가 정말 우수수 나오고 있다.
아이치이 방영 예정인 '남부당안'도 곧 나올 거라는데. 도묘도 좋은데 장신성X도묘는 너무 기대된다.
 

4위 서진헌 徐振轩 (NEW)

난 아무래도 우시에상을 좋아하는 거 가타(역대 오사만 4명째)
사가필기 이후로 진헌오사에 입덕하여 무려 차트 4위 진입함
(장신성이 힘들게 3위한 거에 비해서 좀 후하게 준 건 맞다)

올라프 닮은 이 오사가 깨지고 구르고 다치는 장면이 너무 좋다. (맞고 우는 연기를 아무래도 제일 잘 하는 거 같음)
아쉽게도 서진헌은 아직 공개된 작품이 몇 개 없다.
서진헌 때문에 보기 시작한 <대몽귀리>는 뜻밖의 명작이었고, 산신 영뢰도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모든 캐릭터 서사가 눈물 가득ㅠㅠ 
처음엔 엔딩송 '소시구' 뮤비 보고 '으 저게 뭐야' 하면서 비웃었는데, 요즘 매일 아침 '소시구' 노래 들으며 웃고 운다.
아직 완결까지는 못 봤지만 영뢰 분량 좀 늘려주세요...
 

5위 황준첩 黄俊捷 (▼2)

최근 <치명유희>를 끝내고, 황준첩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
장르는 방탈출 게임하는 BL인데(사실 아님) 나름대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샤즈광에 비해 너무 심각하게 평범하고 매력이 없었다.
은근히 나이든 것이 느껴져서 그런가 발전 없는 연기나 미모에 실망하기도 했다.(묘하게 스타일이 촌스럽고 올드해짐)
역시 황준첩은 중계의 샤오거 캐릭터가 짱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귀여운 뒤통수와 어깨선을 사랑하기 때문에 5위에 두기로 함. 
분발하라 준첩이여

6위 샤오잔 肖战 (NEW)

사실 샤오잔은 가까운 곳에 있지만 마음은 멀었다. 
매일 출퇴근길 지하철 영상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샤오잔을 만나는데, 참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도 눈길이 가는 그런 청년이었다.
대표작인 진정령도 아직까지 안 봤고 최근작은 평가가 별로라서 더 손이 안 갔다.
그런데 <장해전>을 보고 나서 알았다. 예쁜 샤오잔을 이길 수가 없다는 걸.
사슴같은 눈망울이 또롱또롱하여 마음이 저절로 간다. 
장하이는 분명 도묘 시리즈 유일한 악당이자 구문의 숙적임에도 '사연이 있었겠지' 하며 이해하게 된다.
샤오잔이 오래오래 예쁜 얼굴로 연기를 했으면 좋겠고, 도묘 시리즈에서도 더 보고 싶다.

7위 진철원 陈哲远 (NEW)

솔직히 진철원 작품 볼만한 건 다 봤는데 저 하얀 말티즈를 사람들이 왜 저렇게 좋아하나 의문이었다.
<투투장부주>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진철원은 세상에 없는 미소년을 연기하는 사람이란 걸.
세상에 저런 오빠 친구 없고, 세상에 저런 다정하고 여우같은 미남이란 없는데 진철원의 얼굴로 연기하니까 납득이 되잖아.
최근 진철원이 사극을 찍었는데 더 예뻐져서 놀랐다.
철원씨 더 예쁜 모습 보여줘. 그리고 밥 좀 먹어 총각
 

8위 증순희 曾舜晞 (▲1)

증순희는 최근 작품 본 것도 없고, 뭐 이렇다할 애정이 생길 만한 사건도 없었지만 사실 의리로 넣었다.
순희는 드라마도 CF촬영도, 개인 활동도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한다. 성실상을 주고 싶을 정도다. 순희 화이팅

 

9위 허광한 許光漢 (NEW)

9위부터는 정말 고민이 많았다. 
요즘 한창 인기 몰이 중인 왕성월을 넣어야 하나,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린이를 넣어야 하나. 
애정이 조금 식어버린 시백우, 왕쯔, 진비우도 있었다.
하지만 허광한의 자리가 더 크게 느껴졌다.
군대에 가서 한동안 볼 수 없었지만 제대하고 나니 그리움이 배가 되었나 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해서 광한의 미모를 감상하고 싶다.

10위 천리농陈立农 (▼5)

류우녕 콘서트와 천리농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했다.
류우녕은 그저 창란결 오스트만 들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천리농은 댄스 무대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컸다.
최근 충칭에서 생일을 맞은 천리농이 콘서트에서 핑크 옷을 입은 것도 귀여웠다.
이제 우상연습생 시대도 저물어 가는 요즘이지만 농농이 여러 무대에서 더 오래 활약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