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첫사랑(下一站是幸福)
2020. 6. 21. 21:23
원제는 '하일참시행복(下一站是幸福)'으로 직역하면 '다음 역은 행복입니다'라는 뜻인데 연하남 로맨스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인지 제목이 '누나의 첫사랑'으로 번역되어서 넷플릭스에 들어왔다. f(x)의 빅토리아로 익숙한 송치엔이 주인공 '허판싱' 역을 맡았고,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는 연하남으로 송위룡(이름은 '위안쏭'인데 송웨이롱 이름이랑 비슷해서 맨날 헷갈림)이 등장한다. 일단 두 인물들이 워낙 잘생기고 예뻐서, 어떤 설정도 일상에서 벗어난 '판타지'같은 느낌이 있다.(특히 잘생긴 인턴이 팀장한테 허리 마사지 해주는 신은 무슨 리얼 야동같은 망상인가 했다ㅋㅋㅋㅋㅋ) 초반 전개가 빨라서 순식간에 봤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몰입이 떨어져 한참을 미루고 미루다 늦게서야 완주했다. 총 41화인데 끝으로 갈수록 결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