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땐 로맨스 중드를 봅니다
2022. 10. 8. 17:37
나는 심심할 때 로맨스 중드(현대극)를 팝콘 먹듯이 본다. 누군가는 남의 연애가 뭐가 그리 재밌냐 하는데 나는 그렇게 남의 연애가 재밌다. 과몰입 모드가 켜지면 어느 시점부터 현실감을 잃어버린 채로 완전 그 세계에 몰입해버린다. 극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끝까지 재미는 있겠지만, 보통 로맨스는 이루어지기 직전이 젤로 재밌고 주인공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면 긴장감이 낮아지는 법이다. 별점을 매길 땐 주관적인 설렘지수를 척도로 삼았다. 보면서 그저 내 가슴이 뛰면 되는 것이다. 최근에 본 5편의 로맨스 중드를 소개해본다. 스포는 알아서 피해가세욥😂 1. 변성니적나일천(变成你的那一天) ★★★★☆ 한동안 장신성의 매력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보자마자 깨달았다. 아. 내가 장신성 연기를 많이 좋아했었구나.(물론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