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越界, History 2 - Crossing The Line)
2020. 9. 4. 23:52
는 배구에 진심인 스포츠 드라마같지만, 대만 BL 웹드라마로 유명한 history 시리즈 중 하나다. 나는 이 시리즈를 쭉 봐온 것도 아니고, 스보위(시백우)의 뿅아리 시절이 궁금해서 찾아보다 어쩌다 보게된 것인데. 길이도 짧고(총 8화) 내용도 무지 재밌어서 하루만에 뚝딱 해치웠다. 를 처음 봤을 때 왕취안성의 커밍아웃 신이 생각보다 수위 높고, 리얼해서 놀랐는데. 중드에서 '형제애'로 포장되던 것이 대드에서는 날 것의 사랑으로 묘사되는 지점도 흥미로웠다.(아 진혼의 슬픈기억이여ㅠㅠ) 는 전형적인 청춘물이자 풋풋한 사랑 이야기라서, 딱히 심각한 내용도 복잡한 감정도 없이 단순한 플롯으로 진행된다. 싸움질만 하고 운동엔 관심 없던 하우호(샤위하오)가 배구부 안경선배 구자헌(치우쯔쉬엔)에게 반해서 배구를 ..